Beach Fossils (비치 파슬스) - Bunny [파우더 블루 컬러 LP]



비치 파슬스 커리어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6년 만의 신작 [Bunny]

6년이라는 꽤 오랜 시간의 텀을 두고 발매된 비치 파슬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Bunny]는 그들의 주무기인 드림팝/칠웨이브 스타일에 친숙한 포스트 펑크의 활력을 숙련되고 세련된 송라이팅과 함께 구축해냈다. 더스틴 페이서는 기존에 곡을 만들 때 후렴구를 따로 쓰지 않았지만 이번 앨범의 경우 처음으로 후렴구를 의식적으로 구성해 작곡한 첫번째 작업물이 됐다고 한다. 더스틴 페이서는 상처받기 쉬운 자신의 감정 세계를 정직하게 통찰하는 가사를 작성했다. 그는 가족의 암 투병과 아버지가 된 기쁨, 그리고 작지만 의미 있는 소소한 일상들을 선명하게,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뤄냈다.

초기 비치 파슬스의 인디 사운드를 방불케 하는 꿈꾸는 듯한 트랙 ‘Don’t Fade Away’, 몽환적인 분위기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질감의 ‘Dare Me’, 가장 비치 파슬스다운 인상을 주는 트랙 ‘Tough Love’등 기분 좋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백일몽의 정경으로 인도하는 11곡 수록.


-Track List-


DISC 1


1. SleepingOn MyOwn
2. Run To The Moon
3. Don’t FadeAway
4. (Just Like The)SettingSun
5. Anything IsAnything
6. Dare Me
7. FeelSo High
8. Tough Love
9. Seconds
10. Numb
11. Waterf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