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 - 우주선 [140G BABY PINK 투명 LP]


[우주선]의 전반적인 정서는 순수함이다. 간결하면서 따뜻한 코드와 멜로디는 과거 한국의 포크 음악이 떠오른다. 꾸밈없이 순수한 마음만큼 최대한 가공되지 않은 소리를 사용하려 노력한 부분이 느껴진다.

백아는 마음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산전수전을 다 겪고 감정이 지칠 대로 지쳐서야 운 좋게 한 곡을 쓸 수 있다'고 밝힌 그는 노래에 마음을 담는 데 온 힘을 다한다.
[우주선]이 특별한 이유는 문학적 가사 때문이다. 백아는 [우주선]의 가사에서 주로 두루높임의 해요체를 사용했다. '몰라요', '우주선', '별똥별', '어디로 모셔드릴까요'에서 나타나는 어조는 상대를 향한 애절한 감정을 연출한다.
가사 한 소절에서도 깊은 감정과 사연이 느껴지는 백아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우주선]을 바이닐로 발매한다.

아트인사이트 김용준 칼럼 中 일부 발췌

- 140g 33RPM
- BABY PINK 투명 바이닐
- 게이트 폴드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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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


DISC 1


SIDE A 

1. 몰라요
2. 우주선
3. 별똥별
4. 내가 사랑을 했던가 이별을 했던가

SIDE B
5. 나 오늘 그대에게
6. 독
7. 어디로 모셔드릴까요
8. 종이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