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불가의 개성과 실력을 지닌 수퍼 디바, 윤시내의 기념비적 데뷔 앨범’



윤시내는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 수록곡 '나는 열 아홉살이에요'로 레코드 데뷔를 한 이후 신병하의 밴드 사계 절의 보컬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한다. 훵크와 디스코를 한국적 스타일로 녹여낸 사계절 활동을 통해 윤시내 는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아가게 된다.


밴드 활동 시절인 1978년, 최종혁과 콤비를 이룬 윤시내는 서울국제가요제에 ‘공연히’로 참가해 파격적인 무대매너 와 가창력을 선보였다.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 해 8월, <윤시내 vol.1 새노래 모음>을 발표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윤시내의 첫 앨범에는 '공연히'의 스튜디오 녹음 버전을 필두로 '짝', '난 모르 겠네'와 같은 탁월한 훵크/디스코 트랙과 엘리지 풍 가요 곡 등이 고루 수록되었다. 사계절의 동료 신병하와 (레이블 메이트이기도 했던) 연석원은 이 앨범에서도 작편곡, 연주 등 모든 부분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아낙네’는 연석원의 작품집을 통해 이미 발표된 녹음이다)


윤시내라는 한국대중음악 역사 속 전설적 가희의 등장과 이후의 음악적 성공을 논하기 위해 <새 노래 모음>은 반드시 재평가해야 할 중요한 데뷔작이다.



[Reel To Real Series]
마스터 소스의 디지털 변환 커팅 방식이 아닌, 릴테잎 마스터의 실시간 재생 커팅으로 본연의 사운드 구현에 초점 을 맞춘 'Reel to Real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본 시리즈는 제작 당시 연주자 / 가수, 기획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원 음반의 프로덕션에서 의도한 소리를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에 기존 재발매 작업 시 삭제해왔던 건전 가요나 경움악등의 트랙을 원 배치 순서에 따라 동일하게 수록합니다. 시리즈 타이틀은 마스터테잎의 보존 상태가 (비교적) 뛰어난 가요 음반에서 선별할 예정입니다



*서라벌레코드의 1세대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케빈 그레이의 다이렉트 커팅 (Cohearent Audio)
*180그램 오디오파일 프레스
*오리지널 아트웍을 확장한 펼침 양장본 커버 (old school style tip-on sleeve)

*상세한 해설이 담긴 인서트
*일본 제작 완제품



-Track List-

DISC 1

SIDE A
1. 내 마음 너무도 몰라
2. 난 모르겠네
3. 시간이 됐네
4. 사랑의 기도
5. 짝
6. 내 마음 너무도 몰라 (경음악)

SIDE B
1. 거울
2. 공연히
3. 임에게
4. 아낙네
5. 사랑의 기도 (경음악)
6. 해군가 (건전 가요)